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의 우경화 (문단 편집) ==== 신우익(민족파) ==== 민족파-신우익 파벌은 반공이라는 틀 속에서 기존에 정치권을 장악한채 현상유지에만 몰두하는 전통우익을 비판하면서 형성된 집단이다. 이들은 196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일본의 좌익학생운동에 반발하여, 학원 정상화를 주장하면서 결성되었다. 1960년대의 안보 투쟁[* 미국과 일본의 군사동맹 관계를 규정한 미-일 안보조약의 체결을 둘러싼 사회적 충돌. 극좌부터 극우까지 일본 내의 모든 정치세력, 정당, 언론, 시민사회단체, 학생운동, 노동운동이 양쪽으로 쪼개져서 격돌했다.] 이후, 일본은 세계에서 사회운동과 [[학생운동]]이 가장 강력한 나라 중 하나가 된다. 일본의 사회 운동은 좌우 양쪽에서 거세게 일어났는데, [[일본 신좌파|신좌파]]가 기존 [[일본 공산당]]을 위시한 경직된 구조를 혁파하기 위해 급진성을 띄고 일어났다면, 이들은 "[[반공]], 친미를 넘어서 일본의 본연의 모습으로" 이행할 것을 주장했다. 이들은 기존 우파에 대한 불만족에서 터져나온 집단으로, 스스로를 우익이라기 보다는 "민족파" 내지는 "민족주의자"로 부르는 것을 선호했다. 때문에 신우익은 민족주의와 반체제성을 동시에 띄고 있었는데, 반공주의에 매몰되지 않을 것을 주장했기 때문에 이들은 [[민족주의]]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포츠담 체제 타도, 자주헌법 제정, 자주 방위체제 확립 등을 주장하며 반체제, 국가혁신을 주장하였고, 천황 민족주의를 주장하는 과거의 우익 지도자 일부와 미시마 유키오 등을 중심인물로 삼아 활동하였다. 재미있는 점은 사상적 기반을 준 몇몇 인물들과 별개로 실상 대부분의 구성원 다수는 이러한 전쟁전의 세대들과는 거리가 먼 전후 세대들이었다는 점이었다. 이들은 패전 후 서구의 자유주의를 흡수하고 "품위있는 우익"을 강조하기 때문에, 재특회의 양아치같은 발언에는 강하게 반발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다만 그렇다고 이들이 얌전한 것만은 아닌데, 기본적으로 보수주의적 혁명운동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1970년대에는 일본 공안당국으로부터 신좌파 과격집단과 비슷한, 아니 거의 동급의 과격단체로 찍혀서 추적을 당했다. 실제로 이 당시 신우익 집단들 중에는 [[경단련]][* 경제단체연합회. 일본 대기업들의 협력조직으로 일본판 [[전경련]]. 사실 삼성 이병철 회장이 일본 경단련을 보고 본따서 만든 게 현재 한국의 [[전경련]]이다.][* 대기업들이 모금한 막대한 정치자금이 경단련을 통해서 자민당에 전달되고, 자민당은 반대급부로 철저하게 대기업에 유리한 정책을 법안으로 만들고, 이런 법안을 고시 출신의 행정관료들이 안정적으로 집행하는 게 자민당 38년 일당통치, 이른바 [[55년 체제]]를 가능케 한 철의 삼각동맹(자민당-경단련-관료그룹)이었다. 즉 경단련은 일본 자민당의 핵심인 전통우익 세력의 가장 중요한 정치기반이다.]을 습격하여 인질극을 벌인 사건도 있었다. 이 쯤 되면 사실상 [[국가사회주의]]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이들은 주로 1960년대까지 좌익학생운동과 대립하며 그 규모를 키웠지만, 좌익학생운동이 쇠퇴하면서, 대립항을 잃고 마찬가지로 급속히 쇠퇴하였고[* 추가로 공안의 집중마크를 당한 것도 크다.], 결국 이후에는 많은 수가 전통 우익단체에 잠시 몸을 담다가 넷 우익 단체들의 활동에도 일부 참여하는 등 여러 우익단체들로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오늘날에는 주로 언론사 등에 많이 침투하여 활동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신우익 단체들 중 가장 대중적으로 유명한 단체는 일수회인데, 이 단체의 고문이자 유명 논객인 스즈키 쿠니오는 아예 재특회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 "우익의 품위를 떨어뜨린다", "일본은 기본적으로 와(和)의 민족인데, 레이시즘과 헤이트 스피치는 일본의 기본정신에 어긋난다"라는것이 주요 이유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